▲신한금융그룹이 3일부터 향후 4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Hope Together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3일부터 향후 4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Hope Together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신한금융그룹

- 총 50억 원 목표, 릴레이 기부 캠페인

- 대구‧경북 등 자영업자 및 의료진, 소외계층 아동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일부터 향후 4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Hope Together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신한금융 전 그룹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3~6월 4개월 동안 총 5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질병대책본부, 광역의료시설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돌봄 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 KIT 및 Meal Box'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후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매주 분담해 마련한 기부금과 함께 대국민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은 4개월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의료시설과 NGO단체에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날 오전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후원 방안에 대해 결의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들은 5일부터 신한금융과 와디즈가 함께 만든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과 신한금융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국민들과 전 그룹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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