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가구 신규 주택 건축…무인택배함·생활SOC 등 공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에서 빈집을 활용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오는 27일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토지등소유자(8인)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빈집 17개동(30가구)를 철거하고, 8개동(총 66가구)의 신규 주택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세입자들은 최장 8년간, 임대료 증액 연 5% 이내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저층부에 공동이용시설(작은 도서관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에서 사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사업지 인근에 뉴딜사업비로 주차구역확보 사업, 무인택배함 설치, 골목길 개선 사업 등 생활SOC 확보도 기대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합의체는 전국에 85개가 구성돼 있고, 착공된 사업은 19개, 준공된 사업은 7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토부는 오는 6월부터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빈집을 연계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주택도시기금 융자 이율을 현행 1.5%에서 1.2%로 0.3%p 인하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 구청장은 “제기동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해당 사업시행구역 내 도로폭원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일부 공실이였던 노후주거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착공에서 준공(12월 예정)까지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미 제기동 주민합의체 대표는 “동대문구청, 한국감정원 통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초기사업성 분석부터 착공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동네가 새롭게 변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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