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 건축물 총 724만3,472동, 연면적 38억6,000만㎡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 타워로 나타났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도 전년보다 6개동이 늘어난 113동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를 28일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대비 5만1,560동(0.7%) 증가한 724만3,472동, 연면적은 1억674만3,000㎡(2.8%) 증가한 38억6,087만1,00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5,016만7,000㎡(3.0%) 증가한 17억4,023만2,000㎡이고, 지방은 5,657만6,000㎡(2.7%) 증가한 21억2,063만9000㎡다.

상업용 건축물의 연면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8억3,997만6,000㎡(21.8%), 공업용은 3.1% 증가한 4억1,399만9,000㎡(10.7%), 주거용은 2.5% 증가한 18억1,739만㎡(47.1%),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3억4,646만3,000㎡(9.0%)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6개동이 증가한 113동이며, 5층 이하 건축물이 700만9,000동(96.8%)이다.

개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570만동(78.7%), 연면적은 11억721만㎡(28.7%)이며, 법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49만8,000동(6.9%), 연면적은 6억7,367만3,000㎡(17.4%), 국·공유 소유 건축물은 20만2,000동(2.8%) 및 2억1,325만4,000㎡(5.5%)다.

주거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1억2,997만6,000㎡(62.2%)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417만5,000㎡(18.4%) ▲다가구주택 1억6,972만5,000㎡(9.3%) ▲다세대주택 1억2,749만8,000㎡(7.0%) ▲연립주택 4,236만5,000㎡(2.3%)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면적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6,792만4,000㎡(31.9%)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2억3,211만4,000㎡(27.6%) ▲업무시설 1억4,385만2,000㎡(17.1%) ▲판매시설 6,103만6,000㎡(7.3%)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73만8,500동으로 전체(724만3,472동)의 37.8%이며, 연면적은 6억729만9,000㎡으로 전체(38억6,087만1,000㎡)의 15.7%다.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6개동이 증가한 113개동이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현대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69층) 등이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를 살펴보면, 1층 건축물 443만3,000동(61.2%), 2~4층 건축물 240만2,000동(33.2%), 5층 건축물 17만4,000동(2.4%)이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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