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점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동물복지 실천을 다짐하며 활짝 웃고 있다. ⓒ풀무원
▲키자니아 부산점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동물복지 실천을 다짐하며 활짝 웃고 있다. ⓒ풀무원

- 역할놀이 통해 동물복지 중요성 인지

- 동물복지 적용 200% 확대 추진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서울에 이어 ‘키자니아(Kidzania) 부산’에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오픈했다.

21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체험관 추가 조성은 경영목표 중 하나로 설정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농장은 어린이가 동물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농장 경영인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는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동물복지를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다.

또 농장 경영인이 되어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직접 꾸며봄으로써 사육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아울러 농장 곳곳에서 달걀을 직접 수거하고 포장해 키자니아 마트로 납품하는 배달 및 유통 과정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동물복지 달걀 농장 키자니아 부산 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8번 운영하며 모든 체험 과정이 끝나면 동물복지 달걀 농장 경영인 인증서와 풀무원 동물복지 훈제란, 8키조(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전용화폐)를 증정한다. 체험 권장연령은 6세 이상이다.

풀무원 브랜드팀 김효실 팀장은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서울에서 작년 5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만족도와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 효과가 입증됐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기업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4년 8월과 2016년 5월 각각 서울점과 부산점에 ‘풀무원 체험관’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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