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서비스 ⓒ올가홀푸드
▲O2O서비스 ⓒ올가홀푸드

- O2O서비스 신규 회원 전년대비 618% 늘어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의 지난달 직영점 O2O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300% 상승했다.

23일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이번 매출 상승은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돼 온라인이나 모바일 플랫폼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올가 전 직영점의 어플리케이션 및 전화 주문은 한 달 만에 약 2배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했다.

또 올가쇼핑몰 앱과 전화 주문을 통한 당일 배송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0%, 신규 회원 수는 61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정육, 과일 등 친환경 식재료와 간편식(Fresh Ready Meal)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식 품목은 557%의 성장세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가는 앞으로 점포별 광역 배송 확대 및 O2O 플랫폼 사업자 제휴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배달대행업체 부릉과의 협업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배달앱 요기요 같은 O2O 플랫폼 사업자와의 제휴로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김일규 올가홀푸드 반포점장은 “지난달 반포점 O2O 서비스 이용 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4.8배 증가했다”며 “이 중 30대 신규 회원 수는 6배, 40대 신규 회원 수는 8배 증가하는 등 신규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여성 주부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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