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후보 ⓒ삼성생명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후보 ⓒ삼성생명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은 21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영묵 대표(56)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전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6년에 삼성생명에 입사 후 재무심사팀장과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다. 2015년 삼성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부터 삼성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7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나 감소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증권과 자산운용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으며 쌓은 경험으로 실적악화에 빠진 삼성생명의 ‘구원투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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