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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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 거래는 예년 수준에 머물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올 11월 주택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42% 가량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방 등 전국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월세 거래는 예년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11월 주택매매거래현황을 20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2,413건으로 전년동월(6만4,804건) 대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치(8만6,341건)보다는 7.0% 증가, 전월(8만2,393건) 대비는 12.2% 올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기준 매매거래(68만6,857건)는 지난해 같은기간(80만538건)보다 14.2% 감소했다.

지역별로 11월 수도권 거래는 지난해보다 47.5% 늘어난 4만8,547건, 지방은 37.6% 증가한 4만3,866건으로 집계됐다.

1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345건으로, 전년동월(15만2,339건) 대비 0.7% 증가해 예년 수준을 보였다.

올 11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178만7,879건)은 전년동기(168만7,831건) 대비 5.9%, 늘어나 지난 2014년 1월 집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0만1,105건)은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고, 지방(5만2,240건)은 6.0% 증가해 온도차를 보였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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