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건축, 스마트시티 등 분과별로 주제 발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부가 신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2회 신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박환용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포럼 위원, 경기도 등 신규택지 소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도시 포럼은 대규모 신규택지 청사진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개월간 위원장단·분과별로 총 26회에 걸쳐 포럼을 운영하면서 논의된 결과를 공유했다.

1부 도시·건축, 교통분과에서는 ▲1‧2인 가구의 증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대중화 대응 방안 ▲수도권 광역 통행권 구축 ▲3기 신도시 랜드마크 모델 조성 ▲소규모 블록 중심 거주 공간 조성 ▲광역버스 계획 수립 및 대중교통 운영 예산 확보 등 주제가 다뤄졌다.

2부 스마트시티, 환경분과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리빙랩 제안 ▲자율주행 무인셔틀, 가정용 로봇 복지 도우미, 스마트 의료&헬스, 드론 물류 서비스 ▲바람길, 도시숲 등 친환경 도시 조성 ▲능동소음기술 활용 생활소음 저감 등이 발표됐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계획했던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 ‘친환경·스마트도시’는 물론 ‘기존 도시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도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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