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행복도시, 인천검단, 인천영종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약자에게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의 임대료로 최대 8년간 살 수 있도록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모사업지는 ▲행정중심도시 6-3생활권 M3BL ▲인천검단 AB21-2BL ▲인천영종 A57,A63BL 등 세곳으로 총 부지면적은 15만3,000여㎡에 달한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 적용 기준이 반영된다.

모리츠의 자산관리사(AMC)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용해야 할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설계의 품질이 적정한지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2월 2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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