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ive Stage’에 출연한 가수 조하가 시즌을 통한 5G 생중계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KT
▲‘KT Live Stage’에 출연한 가수 조하가 시즌을 통한 5G 생중계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KT

- 시즌-올레 tv-차이나모바일 미구 C앱, 5G 공연 첫 생중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가 2일 오후 7시 신인 K-POP 아이돌의 글로벌 데뷔 무대인 ‘KT Live Stage’를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와 홍콩에 성공적으로 생중계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Seezn(시즌) 및 올레 tv를 이용하는 고객과 홍콩에서 차이나모바일 미구의 모바일 미디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KT가 중계하는 ‘KT Live Stage’ 공연을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즐겼다

‘KT Live Stage’는 KT가 중소 음악 기획사와 협력해 만든 음악 프로그램으로, 2일 공연에는 1TEAM, 비파, 핑크판타지 등 총 7팀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KT는 ‘KT Live Stage’에 출연을 희망하는 음악 기획사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특히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K-POP 아티스트에게 ‘KT Live Stage’가 꿈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

KT는 지난 9월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11월에는 한-중 5G 네트워크를 통한 K-POP 라이브 방송 및 4K VOD 제공에 대한 사업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KT Live Stage’ 공연은 시즌과 올레 tv, 홍콩 ‘미구 C’ 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 및 다시보기가 제공되며, 차이나모바일의 음악 서비스 ‘미구 뮤직’과 동영상 서비스 ‘미구 비디오’를 통해 4K VOD 및 VR 콘텐츠로 중국 전역에 서비스된다.

KT는 한국과 홍콩 5G 동시 생중계를 위해 ‘KT Live Stage’가 열린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KT의 5G 멀티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시즌 앱과 차이나모바일 미구 C 앱에 고화질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이와 함께 올레 tv 생중계를 위해 기존 중계차나 방송국 시설에서만 가능했던 TV 라이브 방송을 KT 전용회선을 통해 송출하면서 중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9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이날 공연을 초고화질 4K VOD 및 VR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전용 장비로 촬영하기도 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KT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국내 K-POP을 세계 최초로 글로벌 생중계하고 차별화된 5G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즌’을 통해 선보이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게도 KT의 1등 5G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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