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왼쪽 여섯 번째),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 왼쪽 일곱 번째),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왼쪽 여섯 번째),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 왼쪽 일곱 번째),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행복주택 108호 포함 293호 규모 주거 지역 조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1월 29일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석정지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과 변창흠 LH 사장,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및 주민 약 200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운영 및 캐리커쳐 제작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LH는 앞으로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코디네이터로서 이 지역을 행복주택 108호를 포함해 총 293호 규모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금액은 334억 원으로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으며, 오는 2022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해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LH는 인천석정지구 외에도 전국적으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 중이다. 특히 기존 주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해 조합원 중 무주택자·세입자 등에는 LH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다양한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취약계층·대학생을 위한 주거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6~7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잇달아 착공 예정이다. LH는 도심의 노후주거지를 재생하고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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