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결합 심사 후 실적 개선 기대”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CJ헬로는 2019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854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38.7%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3.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6.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케이블TV 가입자는 420만3,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8,600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디지털 가입자가 274만8,000명으로 순증(1,857명)하면서 역대 최고의 디지털가입률(65.4%)을 나타냈다.

MVNO 가입자도 76만1,000명으로 감소했지만, LTE 가입자 수가 53만8,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다시 기록했다. 매 분기 최고치를 갱신해왔던 LTE 가입률도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케이블TV가 7,329원, MVNO가 2만3,098원의 수치를 보였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들로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헬로 로고 ⓒCJ헬로
▲CJ헬로 로고 ⓒCJ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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