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수준·학교운영·시설 인프라 등 학교 전반 걸쳐 높은 점수…1위 학교와 0.01점 차이
2013년 아이티 재건사업 일환으로 교육 지원…매년 700명 무상교육 실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이 아이티(Haiti)에 설립해 운영 중인 세아학교(S&H School)가 아이티에서 손꼽히는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2일 글로벌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아학교는 최근 아이티 정부가 실시한 교육기관 종합평가에서 아이티 북동부 지역(행정구역상 우리나라 ‘도’에 해당) 전체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세아학교가 받은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9.05로, 1위 학교(10점 만점에 9.06)와 0.01점 차이에 불과해 사실상 아이티 최고 수준의 학교인 것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다.
아이티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교육기관 종합평가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아학교가 위치한 북동부 지역에만 총 96개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평가 항목은 국가고시(상급 학교 진학을 결정하는 국가인증시험) 결과는 물론 교육프로그램 구성, 학교운영 방침, 인프라 구축환경 등 학교 전반이다.
특히 올해 세아학교의 9학년 50명과 13학년 48명 총 98명 모두 진학시험에 합격해 9학년은 3년 연속, 13학년은 2년 연속 진학률 100%를 기록하며 학업 안정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아학교는 지난 2013년 글로벌세아그룹이 아이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을 통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아이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립 초기 유치원, 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해 2017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확장, 종합학교로서의 규모와 면모를 갖추었고 연 700명을 무상 교육하고 있다.
세아학교는 지난해 말에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프랑실롯 호텔이 주관한 ‘레드카펫 어워드’ 교육분야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세아학교 졸업생들이 세계적인 의류섬유 수출기업인 세아상역 현지 법인에 취업할 수 있도록 졸업 후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세아학교 제1회 졸업생 중 6명이 아이티 세아상역에 채용됐으며, 지난해 2회 졸업생 4명은 세아상역 인턴십 과정을 경험한 후 대학에 진학했다.
올해는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원서를 접수해 ‘아이티 리더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입증했다.
최순옥 세아학교 교장은 “이번 세아학교의 국가교육기관평가 북동부 2위 달성은 신생학교로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세아학교를 명실공히 아이티 최고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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