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상역·테그라·태림페이퍼·태림포장 등 일제히 사회공헌 활동
"전 그룹사 체계적 활동으로 사회봉사·나눔 앞장설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이 국내외에서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26일 글로벌세아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글로벌세아그룹의 세계적인 의류제조수출 기업 세아상역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 영문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 약 30명이 재료 손질부터 김치 속 만들기까지 직접 참여하며 총 400포기(약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Tegra)는 ‘Tegra Run 25’ 마라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달말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는 1,127명의 임직원과 37개 후원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모금된 한화 기준 약 1,200만원은 인근 주거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Tegra Run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되는 테그라의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제지·포장 전문 기업인 태림페이퍼와 태림포장은 10월 한 달간 각각 ‘태림 줍깅’과 ‘그린데이(Green Day)’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갔다. 두 회사는 전국 사업장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태림페이퍼의 경우, 안산·정읍·의령·마산 등 전국 사업장에서 총 1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안산공장은 시화호생명지킴이 단체와 함께 대부도 외지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정읍공장은 정읍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정읍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의령공장 역시 인근 도로를, 마산공장은 강나루 길을 청소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에 동참했다.
태림포장도 회사 인근 하천 일대에서 ‘친환경 그린 데이(Green Day)’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의 플라스틱병, 캔, 비닐 등 각종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세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선언이나 구호가 아닌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며 “전 그룹사가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베푸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