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업계 최초 ‘치매실종 피해보장’ 등 2건 배타적 사용권 획득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흥국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과 ‘3대 질병(암·뇌·심) 비급여 치료 기간 통산형 통합’ 등 2건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은 치매보험 가입자가 실종될 경우 보호자 1인에게 최초 1회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로, 보호자의 범위를 ‘민법상 친족’으로 넓혀 실효성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치매 실종 관련 비용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3대 질병 비급여 치료 기간 통산형 통합’은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 상품에 적용되며, 신규 금융기법 ‘Copula’를 활용해 20년간 10억원까지 비급여 치료를 탄력적으로 보장한다. 기존 보험의 단순 통합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비 집중 시기에도 충분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달 출시된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Ⅱ’는 기존 상품의 가입 제한을 개선해, 간병 보장을 수술·입원으로 대체하고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병행 판매 중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2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고액 치료비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관련 다양한 위험 보장을 위한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