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8일 ‘광복 80년’ 기념주화 구매예약 접수 결과, 총 2만7,274장이 신청돼 발행량 1만4,000장을 웃도는 1.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단품과 2종 세트로 판매되며, 단품 경쟁률이 각각 은화Ⅰ 3.41대1, 은화Ⅱ 2.31대1로 2종 세트 1.80대1보다 높았다.
예약 신청량이 발행량을 초과함에 따라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추첨은 9월 9일 한국조폐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단품은 1장당 1개, 2종 세트는 1세트당 1개의 난수를 부여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및 교부 수량 안내는 9월 16일 오전 11시에 신청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부는 10월 28일부터 예약 신청 시 선택한 방법(은행 수령, 우편 배송)으로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약 접수 과정에서 중복 신청이나 비정상적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신청 수량보다 적은 수량이 교부될 수 있다”며, 환급은 9월 16일 이후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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