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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토교통 안전, 주거 및 교통 민생안정, 균형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예산안을 62조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4조3억원 증액(+7.4%)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원 대비 8.6% 수준이다. 내년도 예산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예산으로서 정부의 중점 투자과제, 국민 체감사업 등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정부 출범이후 기존 예산의 효과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행적 예산 등에 대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시급한 정부 중점 추진과제에 재투자했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보다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SOC 적기확충 등을 통해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주거안정 및 교통지원 등 민생안정과 약자보호,  5극 3특 실현 등 균형발전, 산업혁신 해외건설과 같은 미래성장 등을 핵심으로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 예산안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낭비성 예산은 줄이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면서 “국민주권정부의 첫 번째 국토교통부 예산이 진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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