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르노코리아는 9월 1일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파리 신임 사장은 전기공학 전공 후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에서 구매 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파리 사장은 르노 그룹에서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인도 르노-닛산 테크니컬 비즈니스 센터에서 A-세그먼트 개발 유닛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인도 시장 맞춤형 차량 개발과 부품 조달을 총괄했다.
2019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에서 중국 지역 구매 담당장으로 근무하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첨단 기술 개발과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는 섀시 및 플랫폼 구매 담당 부사장을 맡아 차량 설계 및 생산 최적화 업무를 수행했다.
2023년 11월부터 최근까지는 배터리,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과 전기차 전환 전략을 지원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파리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첨단 기술 파트너십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의 전기차 및 친환경 신차 개발 전략을 이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9월 1일부터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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