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1638억원) 대비 1%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11.1% 증가한 2조1255억원을 기록했다.
총 취급액은 6.3% 증가한 93조2897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판매 부문과 금융 부문이 각각 86조6506억원, 6조63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8%, 0.4% 늘었다.
현대카드 측은 이같은 실적 배경으로 프리미엄카드와 상업자표시카드(PLC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2분기 기준 0.84%의 연체율을 기록해 전분기(0.9%)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연체율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이 연체율 상승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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