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론 금리가 최대 연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조달을 위한 카드채 금리가 연 2%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의 카드론 금리는 지난 6일 연 9.69%~19.90%를 기록했다. 연 평균 약 14.80%에 이른다. 대부분 회원이 연 14~20%의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카드사별로 보면 롯데카드 카드론 이용회원(전체 기준)의 41.99%는 연18~20%를 적용받는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도 카드론 이용회원 20% 안팎이 최대금리 구간을 적용받고 있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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