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투시도. ⓒ동부건설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투시도. ⓒ동부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동부건설은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본 공사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24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647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2,1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학원가가 밀집한 목동 생활권과 가깝고 고척초와 오류중, 고척고 등 초중고가 인접했다. 여기에 고척 도서관과 고척 스카이돔, 이대목동병원, 고척근린공원 등 다수 공공시설과 여가시설은 물론, 신도림 등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깝고, 남부순환로가 근처에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조경 설계, 다양한 공간 특화를 적용한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등을 제시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향후 수주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서울 강남과 강동, 서초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를 넓히고, 정비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서울의 우량사업지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동부건설의 재무 안정성과 품질 중심의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올 한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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