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발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 데이터가 국제표준(ISO14064)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SH공사는 환경부 지정 검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에 대한 국제표준 ISO14064 적정 의견서를 받았다. 해당 수여식에는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ISO14064는 조직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고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배출 정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표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SH공사는 본사 청사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31개소, 운행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Scope1) 및 간접배출(Scope2) 데이터를 산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국제표준 ISO14064에 따른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H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 출퇴근, 상품 구매, 분양·임차 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Scope3)에 대해서도 ISO14064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