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달 말 인도네시아에 양국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할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단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맡는다.
한경협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 20여 개 기업의 고위급 경제인이 참여하는 사절단을 꾸려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절단은 단장을 맡은 신 회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의 고위급 경제인들로 구성된다.
한경협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새 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 사이 경제 협력 및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산업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첫날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협회와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주요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투자부, 산업부 장관 및 주요 정부 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우리 기업 입장에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지역 내 핵심 파트너 국가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만 205억 달러(약 30조원)에 달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내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니켈 매장량 등 자원 경쟁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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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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