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박현주 기자
▲백종원 대표. ⓒ박현주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경찰이 더본코리아가 기획했던 2023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위생 논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16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당시 주최 측이 축제에 납품된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한 누리꾼이 생고기가 냉장 설비 차량이 아닌 일반 용달차에 실려 운반되는 사진을 게시하면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행사 기간 중 남은 고기를 비닐에 씌운 채 방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울러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내사 중이다. 농업진흥구역에 있는 생산시설은 국내산 농산물로 식품을 생산해야 하지만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수입산 콩으로 된장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국민신문고에 제기되면서다.

이외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4월 15일 입장문을 내고 직속 감사조직과 홍보팀을 만들어 전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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