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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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은 16일 코웨이에 주주서한을 보내 주주환원 확대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을 요구했다.

​얼라인은 코웨이가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1월 6일 기준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주가수익비율(PER) 8.3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얼라인은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이던 시기 평균 PBR 6.3배, PER 21.1배였고 2019년 넷마블 인수 계약 체결 당일 주가 기준 PBR 6.0배, PER 17.2배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주주환원율도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일 당시 평균 91% 수준이었으나 넷마블이 최대주주가 된 직후 20% 내외로 축소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 코웨이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일 당시 과도한 배당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데에 따라 주주환원율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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