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8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 8기 프로그램에는 총 26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한 결과, 최종 3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4일 사내벤처 8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소비자가 구매한 와인을 대신 보관해 주는 ‘맞춤형 와인 보관 솔루션 와인 클라우드(Wine Cloud) 사업’,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공방 운영 및 굿즈를 생산·판매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원두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와 대체 농작물로 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빈리스 커피(Bean-less Coffee) 유통사업’ 등 아이디어를 발표한 3개 수상팀에게 팀당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수상팀이 이달부터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사업 준비를 위한 정기적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후 독립법인으로 분사도 가능한데, 그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 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고용 안정성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사업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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