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서원 한국 법인 전무 승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오리온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23일 발표했다.

​오리온그룹은 인사를 통해 중국 법인 이성수 대표 부사장 승진했으며,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에 ▲ACB법인장 채제욱(수석부사장) ▲개발전략센터장 김정애(부사장급 연구위원)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24년 1월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이래 간접영업체제 정착과 현지화 전략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991년 오리온에 입사해 생산, 해외지원팀을 거쳐 2000년부터 중국 법인에서 근무 광저우 공장장, 베이징 랑방공장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중국 사업 전문가로, 2017년 상무, 2021년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또, 한국 법인 담서원 전무 승진했다. 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 전무는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오리온의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구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담 전무는 1989년생으로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뒤 2021년 오리온 경영관리파트 수석부장으로 입사, 2023년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