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 ⓒ오리온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 ⓒ오리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오리온은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설탕 제품으로 시중 젤리류 대비 칼로리를 30% 낮춰 부담을 줄였다.

제로 트렌드가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가운데 오리온은 젤리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이 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1년여 전부터 제로 라인업을 준비해왔다.

​오리온은 기존의 원료·배합비를 변경하고 풍부한 과일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자체 향료를 개발하는 등 30년 넘게 쌓아온 오리온만의 젤리 개발 기술력을 집약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과 칼로리에 대한 걱정 없이 맛있는 젤리를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며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제로, 저당 등 건강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구미는 1992년 출시된 국내 첫 양산 젤라틴 젤리로 과일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과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에도 인기를 끌며 글로벌 연매출 1,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K-젤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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