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반영된 신제품 텀블러. ⓒ스타벅스 코리아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반영된 신제품 텀블러. ⓒ스타벅스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 9개점과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텀블러는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와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로, 2021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는 다양한 얼굴 그림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작품이 반영됐고,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는 색이 없는 코알라도 오를 수 있는 나무를 표현해 누구나 원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 작품이 담겼다. 두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해당 상품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인 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 등 총 9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지난 6월부터 박예슬 작가 ‘알록달록’, 하영윤 작가 ‘편견 없는 나무’를 비롯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호 작가의 ‘우리가 사는 세상’, 정진영 작가의 ‘함께 빛나는 밤’ 작품으로 디자인한 모바일 카드를 스타벅스 앱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소망과 메시지를 커뮤니티 스토어 텀블러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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