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공식 앱 홈화면 PC모드. ⓒ삼성물산
▲에버랜드 공식 앱 홈화면 PC모드. ⓒ삼성물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APP)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인 이트라이브와 함께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에버랜드 정체성을 반영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앱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앱은 친숙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동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멤버십 제도인 솜사탕의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버랜드는 앱의 우수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솜사탕 멤버십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멤버십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통해 방문 전 계획 단계부터 파크 이용, 이용 이후 과정까지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면서, 에버랜드 앱에서 원하는 놀이 유형, 방문 빈도, 동반자 유형 등 개인화된 정보를 앱에 입력해두면 본인에게 꼭 맞는 이용 코스와 꿀팁, 체험, 굿즈, 프로모션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권, 체험 프로그램 예약부터 위치 기반 정보를 통해 주변 어트랙션 대기 현황,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하고 놀이시설 사전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정해진 시간에 가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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