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1조 근로자들이 퇴근을 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4만3117명이 투표해 3만5854명(재적수의 73.8%)이 찬성했다. 노조는 향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돌입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1조 근로자들이 퇴근하고 있다. 

12일 오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12일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전국 투표함은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로 이동한 후 개표가 이뤄진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 가결되면 6년 연속 무파업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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