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가 가치워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후원을 위한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가치워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후원을 위한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지난달 1~30일 한달간 기업·일반시민 1,215명 참여…4억3,000만여 걸음

걸음 수 모아 조성된 기부금…전국 복지사각지대 아동에 도시락 전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통합 건강관리 앱 ‘가치워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후원을 위한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는 결식우려아동 후원을 확산하고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1~30일 건강관리 앱 가치워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일상에서 시민들이 걷는 걸음으로 쌓은 포인트만큼 멤버 기업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 의미가 깊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시민 1,2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달만에 4억3,000만여 걸음이 모였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행복얼라이언스와 멤버사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설명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2020~2023년 기준 130만 식을 지원하며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후원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멤버사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결식우려아동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42만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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