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결식아동 50명 대상 1년간 1만3,000식 도시락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매직,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사단법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과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전북 부안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
19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멤버 기업들과 협력해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SK매직,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부안군,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 등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 안전망 구축을 꾀한다.
이들 단체는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의 원활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부안군 결식아동 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1만3,000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 기업과 지방 정부의 특성에 맞게 사업 참여 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한 것이 이번 민·관 협력 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SK매직과 딜로이트 한마음나눔은 도시락 공급에 사용되는 사업비를 기부했다. 또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았다. 부안군은 이번 활동의 행정 지원과 홍보, 활동 종료 후 지속적인 결식우려아동의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인 만큼 도시락 제조와 배송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 참여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은 2020년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이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