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가 동물학대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이번 활동을 위해 지난 17일 용산구 이촌동의 유기묘(猫) 보호소 ‘나비야사랑해’를 방문했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등을 구조, 치료하는 구호단체로서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및 털 빗질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묘사청소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는 2022년부터 유기견 대상 봉사활동과 함께 동물복지 분야 기부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유기묘 보호소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는 등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과 동물권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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