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2년부터 사내 익명 소통 플랫폼 ‘말랑톡톡’을 개설하고, 소통 활성화 및 칭찬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연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도입 3년 차를 맞이한 말랑톡톡은 임직원 누구든지 경영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사내 게시판으로, 임직원의 공감 수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게시물은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등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동안만 총 107개의 게시물이 작성됐다면서, 공감 의견이 100개를 넘은 9건의 게시물에 대해 CEO가 직접 답변을 달았고 이 중 4건은 정책 추진에 직접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담당자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임직원 다수의 공감을 받는 경우 CEO가 칭찬의 주인공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데, 지난 18일 그 첫 주인공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벚꽃야경’’을 총괄한 서울고객안전부, CS마케팅부, 승마활성화부 소속 직원 5명이 선발됐다.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이라는 핵심가치의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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