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뒷줄 가운데)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마포 소재 일진제강 서울사무소를 찾아 ‘EU CBAM 대응을 위한 철강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진그룹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뒷줄 가운데)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마포 소재 일진제강 서울사무소를 찾아 ‘EU CBAM 대응을 위한 철강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진그룹

미 행정부·의회·싱크탱크·업계 면담 등 주요 현안 협의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달 12~15일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이번 정 본부장의 행보는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으로 미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로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와 3년만에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써모피셔, 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한국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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