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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11차 전체회의에서 민간자문위원회의 연금개혁 방안인 ‘한국형 노후소득보장 그랜드 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보고받고, 공론화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공론화 용역 입찰 등 절차를 추진하며, 연금개혁 공론화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간자문위원회가 특위에 제출한 연금개혁 방안을 바탕으로 이해당사자 및 일반국민 대표에 의한 국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은 물론, 세부사항을 특위 위원장 및 간사에게 위임하는 ‘연금개혁 방향 및 방안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절차 운영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연금개혁 방안에 대한 공론화 용역(예산 24억5,000만 원)의 공개입찰을 진행해 2개 업체가 응찰했고, 17일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또한, 특위는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에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위촉할 예정으로, 위원은 총 15인 이내로 구성한다. 

특위 간사인 김성주 위원(더불어민주당), 유경준 위원(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용하·김연명 특위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포함하고, 그 외 숙의·조사·소통 분과별 위원 구성은 후보군 중에서 간사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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