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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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방송(NATV)은 이번 주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에너지 정책 바람직한 방향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량을 3배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반면에 정치권에서는 원전 운영에 대해 여당은 원전 확대를, 야당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며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제21대 국회에는 3건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계류 상태다. 여야는 영구처분시설의 필요성에 공감은 하면서도, 각론을 두고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규모와 영구처분시설 확보 시점 명시 여부 등 다른 입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정관용의 정책토론’에는 원자력 분야 전문가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안재훈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출연해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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