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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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방송(NATV)은 23일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2024년 예산안 주요 쟁점’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가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쟁점 예산을 둘러싼 여야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

정부안에서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공계 인재개발과 대학 연구원 경쟁력 강화 등의 예산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R&D 예산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정부 원안)을 두고도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살릴 민생 예산’이라며 7,053억 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하는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23일 밤 10시 방송될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회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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