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한미일 의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모습. ⓒ국회
▲제34차 한미일 의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모습. ⓒ국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는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제34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을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우리 측 대표단으로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표단장)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측은 마크 타카노 의원이, 일본 측은 이노구치 쿠니코·타지마 카나메 의원이 참석했다.

올해 2월 서울,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D.C. 등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연례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는 급변하고 있는 국제 정세와 각국 상황을 논의하고 한미일 의회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됐다.

3개국 대표단은 ▲각국 선거 등 삼국 정세에 대한 여야의 관점 공유 ▲동북아 및 중동 지역의 평화, 경제협력, 인도주의 등 국제 현안 및 정세에 대한 삼국 협력의 필요성 논의 ▲한미일 의원회의 규모 확대를 포함한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 중이며, 한미일 의원 간 솔직한 정치적 견해 공유를 위해 회의 결과나 발언 내용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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