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다음 달 1일 창립 91주년을 맞는 동아쏘시오그룹이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을 비롯해 퇴직사우들 모임인 동우회 회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끈 강신호 명예회장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은 각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그룹사를 통합한 새로운 포상도 신설됐다.

먼저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수석 창조상’은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오쏘몰 담당 파트,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은 동아참메드 경영원지원실, ‘수석 성공사례’는 아벤종합건설 실내건축사업부가 수상했다.

무엇보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창업주인 동호 강중희 회장과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만든 기념주화가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기념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한석이 ‘시련도 기회다’라는 주제로 인생에서의 다양한 선택과 실패의 교훈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창립 91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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