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 모습. ⓒSK이노베이션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 모습. ⓒSK이노베이션

수제맥주·특산품 먹거리…고객경험·색다른볼거리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에너지가 주최하는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가 서울 종로에 이어 울산으로 다시 찾아간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열린 팝업스토어 시즌2를 울산 삼산동에서 진행한다. 울산 SK주(酒)유소는 지난 13일 오픈해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내달 13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주(酒)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168평에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과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다. 2층은 SK울산콤플렉스 곳곳을 잇는 60만㎞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모양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와 ‘미나리 발시믹 샐러드’까지 선보인다. 

▲고객이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의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고객이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의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주(酒)유소는 방문 고객 모두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상품을 굿즈샵에서 판매한다.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 트럼프 카드 등이다.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핑퐁, 다트게임도 준비돼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서 첫 선을 보인 SK주(酒)유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의견과 두 번의 SK주(酒)유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아이템을 기획중”이라며 “방문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울산 지역을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0월 색다른 콘셉트로 SK주(酒)유소 시즌2를 서울에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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