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한국전력공사 전력정보 에너지맵 사이트 캡처.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한국전력공사 전력정보 에너지맵 사이트 캡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신사업 발굴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1일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전국을 최대 약 1,000만개의 격자로 분할하고 전력 데이터 및 다양한 데이터를 집약해 가공·융합한 정보를 지도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맵, 재생에너지 맵, 전력 녹색맵, 전력 탄소맵 등 4개의 서비스를 통해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활용도, 전력사용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개념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개념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서비스 및 향후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지자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신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설치 지원을 위해 에너지맵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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