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2~15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46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이다.
이번 포럼 첫날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글로벌 경제 위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엄중한 경제상황 가운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진단과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속에 저탄소 경제로 이행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셋째 날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동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제상황의 본질을 분석하고 대변화의 시대에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마지막 날인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정부정책과 추진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AI시대의 휴머니즘 2.0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업스테이지 대표)의 Chat GPT의 등장 등 AI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 및 기술혁신 방향과 비즈니스 전략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등 3인이 패널로 참여하는 경영 토크쇼도 진행된다. 우리 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대전환의 시대에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조직문화와 리더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 제주포럼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 우리 기업인이 기업경영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의 최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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