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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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부가 전세금반환대출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금반환대출 잔액은 17조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2%(7,796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세금반환대출이 증가하는 것은 역전세 현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집주인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처럼 역전세 리스크가 커지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기 위한 대출을 받을 때 규제를 일정 부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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