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택시장 하락세로 깡통전세 위험 가구가 최근 1년여 년 만에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깡통전세·역전세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계약 기간이 남은 전세 계약 중 깡통전세 위험 가구는 지난해 1월 5만6,000호에서 지난 4월 16만3,000호로 3배 가량 급증했다.
역전세 위험이 있는 가구 비중도 같은 기간 51만7,000호에서 102만6,000호로 증가했다.
깡통전세는 주택 가격이 내려가면서 매매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역전세는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말한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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