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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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677조4,691억원)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이어지던 감소세가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다. 5월 말 주담대 잔액은 509조6,762억원으로 4월 말 508조9,827억원보다 6,935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째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개인신용대출은 109조6,73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583억원 줄었다. 그러나 감소폭은 ▲3월 -2조5,463억원 ▲4월 -1조88억원 ▲5월 -2,583억원으로 점차 줄고 있다. 전세자금대출도 전월 대비 9,222억원 감소해 123조9,570억원을 기록했으나 감소폭이 4월(1조7,346억원)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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