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투르크셀의 담당자들이 통신 장비 지원을 논의하고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과 투르크셀의 담당자들이 통신 장비 지원을 논의하고있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통신 장비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업자 연합 얼라이언스인 'GSMA/NGMN' 커뮤니티를 통해 튀르키예 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의 통신 장비 지원 요청을 받아 통신 장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투르크셀에 전달한 외장함체는 내부의 WCDMA 기지국을 날씨, 먼지, 악천후 등의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장비로, 서울 여의도 면적 약 34배 규모 지역의 네트워크를 커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은 "무선 통신 인프라는 우리 생활에 필수 요소로 통신망이 복구되면 다른 사회 인프라 복구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튀르키예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통신장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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