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조해진 의원실
▲조해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조해진 의원실

"생명파괴 행위, 매일같이 벌어져…감수성 일깨워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조해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지난 4월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임신 12주 태아 모형 심콩이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는 2023 생명감수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주최하고 조해진 의원실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임신 12주차 태아의 모형을 나눠주며 '이미 온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춘 태아를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생명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선진국이 됐음에도 자살률과 흉악범죄율이 유례없이 높고 태아 살해가 무차별적으로 자행되는 등 생명파괴 행위가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다"며 "태아를 비롯해 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명존중 운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가족보건협회 및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 대표는 "앞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 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정치 지도자 6,800명에게 심콩이를 전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임신 유지·종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모두 고려한 낙태죄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태아와 산모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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