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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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인터넷 전문은행 3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안팎 수준으로 집계됐다.

14일 각 은행이 공시한 ‘2022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이었다.

지난 2021년(6,100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로 상승했다. 토스뱅크의 평균 연봉은 앞서 공개된 KB국민은행(1억1,300만원)이나 우리은행(1억400만원) 등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공개된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톡옵션 행사 차익(542억원)을 빼면 1인당 보수는 1억700만원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가 9,6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21년(8,000만원)보다는 약 20% 상승했다.

한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직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55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9,550만원에서 2020년 9,800만원으로 2.6% 오른 데 이어 지난해 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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